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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녀상 주변이 쓰레기와 온갖 자보들로 몸실을 앓았습니다. 


최근에는 소녀상을 훼손하겠다는 사람도 찾아오고, 주변에 이승만, 박정희 흉상을 세우겠다는 단체도 찾아와 난리를 겪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동구청에 관리요청을 해도 동구청은 "관리할만한 근거(법)가 없다"는 이유로 나몰라라 하고 있었습니다. 

건립 이후부터 부산시의회 정명희 의원과 함께 조례제정에 나섰지만 이러한 사태를 겪고난 후 더욱더 조례의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그러나 조례제정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2월 27일 정명희 의원이 부산지역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 및 소녀상 등 기념물 관리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일본군'위안부'지원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에서 부산시에 조례제정을 하지말라는 내용으로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녀상 이전·위안부 조례 재검토 요청한 외교부 공문  http://v.media.daum.net/v/20170223135905807  )


공문의 영향인지 조례 검토는 미루어졌고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5월 회기 상임위에 상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조례초안은 http://615hana.org/xe/file/776479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조례제정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 4월 말부터 조례제정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4천명에 가까운 시민들의 서명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5월 17일 상임위를 앞두고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 차원에서 조례제정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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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관심사도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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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발언으로 여성단체연합 장선화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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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치고 상임위 사무실로 올라가 서명운동을 전달하고, 상임위원장에게 우리의 뜻을 짧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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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에 열리는 상임위는 방청 및 취재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상임위원들이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학생회원들이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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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시작해야할 상임위가 계속 밀리더니 결국은 일본군'위안부'지원조례가 상정보류가 되었습니다.


외부압력에 대해 기자가 물어 상임위원장은 전혀 없다고 했지만 취재결과 부산시 부시장, 그리고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압력을 행사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일본군'위안부'지원조례 상정보류에 대한 입장]

https://www.facebook.com/youthmakepeace/photos/a.1539346259700869.1073741828.1526864240949071/1700714976897329/?type=3



분명 상임위원장은 외부의 압력이 없다고 했지만 기자들의 취재결과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상임위 직전 조례심사를 보류하고 압력을 넣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부산시, 시의회에 압력 행사..'소녀상 조례안' 또 보류   http://v.media.daum.net/v/20170517215528632       )



5월 18일 오후 5시 부산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상임위 심사통과하면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례 통과를 당부하는 면담자리였지만 어제 상임위 상정보류로 인해 결국 다시 한번 조례제정을 요구하는 면담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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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 대표로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재민 부산여성회 대표, 이정은 부산학부모연대 대표, 윤서영 부산여성회 사무처장, 김미진 부산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이 면담에 함께 했습니다. 시민행동 대표들은 거듭 조례 제정을 요구했지만 시의회 의장은 상임위원장이 상정보류한 것과 같이 새정부의 대일특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말로 대답을 미루었습니다.




[부산시의회 의장 면담결과]


-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 대표단은 상임위의 소녀상 조례 심의 보류에 대한 해명과 의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였으나 시의회 의장은 개인 사정으로 정확히 사태를 파악을 못하고 있다 했으며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할 수 밖 에 없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새 정부의 대일외교 정책 파악이 먼저 필요하여 취한 조치였을거라며 상임위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 행정부시장의 심의보류 지시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절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는 무책임한 얘기만 했습니다.


- 조례 제정에 대한 이후 계획에 대한 질의에도 책임 있는 답변은 없고 계속 새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 핑계만 대면서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 소녀상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부산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장이 조례 제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대표단의 요구를 끝으로 마쳤습니다.





19일 5월 본회의가 열리는 날, 시민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과 함께 본회의장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시의원들에게 우리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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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여성단체연합, 민중의 꿈, 겨레하나 소속 회원들이 아침일찍부터 침묵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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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침묵시위에 시의회 경비실은 비상이 걸려서 모든 경비요원들이 본회의장 앞으로 모였습니다. 침묵시위를 이어갈려는 우리와 막으려는 경비실 직원들과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 경비요원이 "폭도들도 아닌데 왠 비상이냐"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경비요원들은 민원인들이 폭도와 폭도 아닌 사람으로 나뉘는건지...어떻게 폭도라는 단어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지 새삼 놀랐습니다.
(부산시의회, 소녀상 조례 촉구 시민에 "뭐하는 짓" 비아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74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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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은 어떤 반응없이 본회의장으로 전부 입장하면서 침묵시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날 진행된 본회의 이후 다시 한번 열받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임위 상정보류된 이유가 부산시 부시장뿐만 아니라 윤병세 외교부장관으로부터의 압력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윤병세 장관은 마지막까지 정말 친일매국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부산 소녀상 조례안 통과 저지 '논란'   http://v.media.daum.net/v/20170519141544022    )


***[윤병세 전 장관의 소녀상조례 상정 보류 개입 압력사태에 대한 소녀상을 지키는 시민행동의 입장]

https://www.facebook.com/youthmakepeace/posts/1702981770003983




부산겨레하나도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 소속으로 반드시 조례가 통과되고 소녀상이 안전하게 있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